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작가의 이력에 어울리며 과학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페가수스 차례: 인공지능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해 취직한 일본 페가수스 연구소에서 날개가 하나만의 해자를 산책시키는 것을 맡고 있던 가운데 3D 프린터로 해자의 날개를 만들었는데… 루나 : 선외 활동복을 입고 30미터 길이의 줄다리에 의존해 위성으로 날아 포스필라이트를 캐너하는 것을 하는 해녀 루나와 동료 이오의 이야기 유전자가위 시대의 부모가 된다: 딸 라일라는 자신이 AFG(인조유전자) 비율 0%임을 알게 되면 부모의 무책임을 묻고 분노를 하는데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자신만 부모를 닮은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에 날개는 없어서 : 콜오토를 이용하고 있던 20대 중반의 남성인 심온의 교통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동안 자신을 연화라고 부르는 인격 AI가 우연이라면 너무 많은 횟수로 심온의 운전을 맡아 한 기록을 발견한다 인플레이션 우주론 : 재산을 투자하고 로켓과 함께 발사되고 3년간 우주를 감돌고 돌아오고 있는 동안 지구는 100년의 시간이 지나겠지만, 그러한 시간차를 이용해 100년분의 투자수입을 얻으려는 새로운 FIRE족에 관한 이야기 알파카 월드 : 알파카의 한 요소와 경제적 요소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알파카 변수 연구와 알파카 이론에 매료된 연은 아르바이트에서 1,000만원을 벌어 알파카를 사 그 낮은 별과 유물 : 다니던 아이들의 집을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그만둔 뒤 사진은 회원과 별을 보러 갔던 레이스 여정에서 차를 얻고 타면서 동행을 하게 된 B와 첨성대를 기어올라 사각형 구멍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다 넬의 갑작스런 발매 중단을 둘러싼 전말 : 정완과 헤어진 유는 버스가 튀긴 구정물을 닦도록 수건을 건네준 주연을 집으로 가져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동안 주연에서 시간 여행에 대해 듣는다
다소 난해한 작품이다. 그런데 어쨌든 과학소설이 현실을 차분히 묘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이면 쾌적한 마음으로 현실과는 상당히 떨어진 픽션의 세계에 잠길 수 있다. 난해한 만큼 참신하고 독특한 문장이다 과학소설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문장이지만, 역시 우주를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와 인생, 관계, 새로운 시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장인 것 같다. 다만 조금은 별로 트림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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